- Details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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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96 pages
123 x 186 mm
9788997252725박해천 기획
강현주, 박정현, 안은별, 앞으로, 오창섭, 이영준, 전가경, 정세현, 홍은주 지음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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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1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 1989~1997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시리즈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 디자인사의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 1989∼1997⟫은 그 첫 번째 권으로서 2015년, 현재의 시점에서 멀면서도 가깝게 느껴지는 1990년대의 디자인 문화를 탐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_ 기획의 글 (박해천) 中
차례
기획의 글1부. 포스트-올림픽 시대의 디자인 문화
영화처럼 사는 여자! 유하경 씨의 하루
90년대 '한국형' 가전제품의 풍경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들의 분투: 88서울올림픽부터 IMF까지 CI디자인
"뽀스트 모단": 시각문화 창작 집단 진달래와 포스터
X와 x의 세계2부. 1990년대, 일상성의 새로운 질서
계획 복합체 신도시와 한국 중산층의 탄생
한국에서 마이카 문화가 의미하는 것
지연된 금지, 필연적 만남: '장기 90년대'와 일본 대중문화
8X~99년: 전지적(메타)록저씨 시점으로
일가 3대의 한 지붕살이: 쌍문동 김복동 씨 댁 탐방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 1989∼1997⟫ 기획을 시작할 무렵부터 출간 이후까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왜 1990년대냐’라는 것이었다.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라는 표제를 단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니만큼 충분히 궁금해할 만한 것이었다. 기획자 입장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간단명료했다. 88올림픽 개최 직후부터 IMF 외환 위기까지의 시기, 즉 ‘1990년대’로 총칭할 수 있는 시기가 한국 디자인이 고도성장기 국가 주도형의 프레임에서 탈피해 산업적으로 자율성을 확보하기 시작하고 문화적으로 성숙기를 맞이하는 시기였으며, ‘지금 바로 여기’의 시점에서 지나치게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과거로,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시기라는 것이었다.그런데 과연 이것이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까? 이런 의문이 든 까닭은 그 질문이 그저 1990년대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만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그 시기에 대한 비평적 시선의 위치를 묻는 것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사실 후자의 문제에 관해서라면 디자인사의 역사지형학과 관련된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다.
_⟪디자인⟫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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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96 pages
123 x 186 mm
9788997252725박해천 기획
강현주, 박정현, 안은별, 앞으로, 오창섭, 이영준, 전가경, 정세현, 홍은주 지음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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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pages
123 x 186 mm
9788997252725박해천 기획
강현주, 박정현, 안은별, 앞으로, 오창섭, 이영준, 전가경, 정세현, 홍은주 지음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