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대건축
  • Details
  • Description
  • 2011

    172pgs
    120 × 188mm (172g)
    9788954615808

    안창모, 이병종, 오창섭, 김정신, 류동현, 이승원 지음

    북노마드

  • 한국의 근대건축


    커다란 마을이었던 서울이 ‘도시’가 되기까지……
    ‘근대의 역사’를 말해주는 ‘건축물’을 통해
    한국 건축의 과거와 미래를 엿보다

    근대건축은 결국 우리의 얼굴이다!

    미술, 디자인 등 동시대 시각문화에 대한 인문학적인 사고를 함께 나누기 위한 북노마드 디자인 문고 두 번째 책 ⟪한국의 근대건축⟫이 나왔다. 개화기 전 서울은 하나의 커다란 마을이었다. 개인이 살아가는 공간은 작고 단순했으며, 지금보다 친숙했다. 하지만 개화기 이후 근대를 알리는 철도가 깔리고 기차가 달리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선교사들은 낯선 외양의 교회를 세웠고 교육, 문화, 주거공간 역시 개인이 경험하는 영역의 확대와 더불어 변해갔다. 이때부터 서울은 ‘도시’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근대’가 곧 ‘서구’였던 시절,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고 한국식 근대의 외양을 취해갔던 근대건축의 풍경을 6명의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출판사 서평
    풍경을 구성하는 건축은 지난 세월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그대로 말해준다. ⟪한국의 근대건축⟫은 과거의 건축물이 그 나라의 역사를 소리 없이 말해주는 데 주목해 한국 건축에서 가장 다양한 모습을 지닌 ‘근대’의 건축물들을 다시 바라보는 책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러나 우리 곁에 늘 머물렀던 근대문화유산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앞으로 어떻게 보존해 나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오창섭, 류동현, 이승원, 김정신, 이병종, 안창모 등 대학과 현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근대건축 전문가들이 적어내려간 글들을 읽노라면 건축이 단순히 건축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오늘의 시선으로 훑어 내려간 ‘주요 근대건축 목록’은 이 책이 머리로만이 아닌, 발로 뛰어 만든 소중한 결과물임을 보여준다.

    사람은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건 도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도시와 건축은 지난 세월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있는 그대로 증거해준다. 우리의 도시가 어떠한 모습을 갖게 되는가에 대한 책임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모습, 그 한가운데에 근대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의 삶을 가능하게 한 근대 문화유산을 어떤 입장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의지 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한국의 근대건축⟫이 고민하는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북노마드 디자인 문고’는 시각문화라는 틀에서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입장’을 재생산하는 기획이다. 일상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디자인의 양상과 의미의 관계를 조명하고, 우리 시대 시각문화의 중추로 떠오르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정치적.사회적인 견해를 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노마드 디자인 문고’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차례
    근대의 전령, 기차―오창섭
    ‘문화공간’의 탄생과 진화―류동현
    사서삼경을 다락방에 처박고 시체를 해부하다―이승원
    공간의 확대와 분절, 근대의 종교건축―김정신
    명륜동 일본식 목조주택에 관한 기억과 생각―이병종
    근대건축과 우리의 얼굴―안창모
    주요 근대건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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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172pgs
    120 × 188mm (172g)
    9788954615808

    안창모, 이병종, 오창섭, 김정신, 류동현, 이승원 지음

    북노마드

  • 2011

    172pgs
    120 × 188mm (172g)
    9788954615808

    안창모, 이병종, 오창섭, 김정신, 류동현, 이승원 지음

    북노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