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 Details
  • Description
  • 2021

    351pgs
    170 × 240mm (667g)
    9788963032665

    국립현대미술관, 박정현, 오창섭, 박해천, 전가경

    국립현대미술관

  •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근대적 의미의 디자인은 산업화의 산물이다. 서구 디자인사에서 19세기 말을 근대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보는 것은 당시 서구가 산업화의 출발점에 있었기때문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한국의 근대 디자인은 1960년대 이후에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1960년대부터 모든 제품이 고유의 디자인을 취했던 것도 아니다. 산업화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서구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후발 산업국들은 산업화 초기에 모방 전략을 취했다.
    _ 오창섭, 한국형 제품과 기묘한 근대성 中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린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전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급격히 성장한 한국의 시각·물질문화의 기반을 재조명한다. ‘올림픽 여파(Olympic effect)’라는 키워드로 88서울올림픽이 촉발했던 당시의 도시, 환경, 건축, 사물, 이미지 등 급격히 변화된 풍경의 중첩된 면모들을 펼친다. 이 과정 속에서 전시장의 아카이브는 당대 시각문화, 물질문화, 인공물들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생산, 수용되었는지 과정을 살피는 매개가 된다.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전시도록은 건축비평가, 디자인사연구가 등의 필진이 참여하였고 전시구성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이펙트’ ‘디자이너, 조직, 프로세스’ ‘시선과 입면’ ‘도구와 기술’등 4부로 정리되었다. 1부 ‘올림픽 이펙트’ 에서는 올림픽 계획 과정을 당시 미술감독이었던 화가 이만익의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올림픽이 남긴 잔상을 경기장 모형과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88서울올림픽을 위해 고안된 사물과 공간, 사건을 소환하며 이를 계획했던 과정과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2부‘디자이너, 조직, 프로세스’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디자이너, 건축가들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 규모 변화에 따른 조직과 시스템의 재구축 현상 등을 다룬다. 3부 ‘시선과 입면’에서는 올림픽을 기반으로 구축된 새로운 유형의 건축물과 도시 풍경을 조명한다. 4부 ‘도구와 기술’에서는 올림픽 전후 고도의 산업화 시대에 진입하며 컴퓨터와 웹의 보급으로 변화된 환경을 재조명한다.
    _ 국립현대미술관

    차례
    발간사
    기획의 글 계획하는 손: 건축적 사건과 디자인 사물의 재조명―이현주
    평론 1 올림픽 파사드: 체면, 가면, 입면―박정현
    평론 2 한국형 제품과 기묘한 근대성―오창섭
    평론 3 타임머신, 장치, 그리고 다이어그램―박해천
    평론 4 반-아카이브: 88서울올림픽 디자인 서술에 관한 소고―전가경

    프롤로그 & 에필로그
    1부 올림픽 이펙트
    2부 디자이너, 조직, 프로세스
    3부 시선과 입면
    4부 도구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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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351pgs
    170 × 240mm (667g)
    9788963032665

    국립현대미술관, 박정현, 오창섭, 박해천, 전가경

    국립현대미술관

  • 2021

    351pgs
    170 × 240mm (667g)
    9788963032665

    국립현대미술관, 박정현, 오창섭, 박해천, 전가경

    국립현대미술관